화이자 제약 매출 떨어짐.. 결국 구조 조정하나?

백신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일명 화이자.

백신 유행이 끝남과 동시에 매출은 역시나 50%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화이자 매출 및 구조조정 가능성 또한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과연 어떻게 된 걸까요?

매출 50% 이상 감소…코로나 특수의 끝

한국화이자제약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의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51.7%에 달하는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매출은 7,837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도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4% 감소해 수익성 악화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구조조정 가능성 현실화되나

한국화이자제약은 2024년에도 이미 일부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추가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력 감축은 “전사적인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규모나 부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업계와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대규모 조직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전략 변화의 여파

화이자 본사는 전 세계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 사업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23년 말 430억 달러 규모로 진행된 씨젠(Seagen) 인수다. 이 인수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의 감염병 중심에서 종양학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신호탄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법인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한국화이자제약 또한 매출 구조의 다변화와 조직 효율화를 동시에 압박받는 상황이다.


정부와 업계의 신중한 반응

한국화이자제약의 매출 급감과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정부와 보건의료계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구조조정 발표는 없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고용 유지 요청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화이자의 한국 내 지사 운영은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서 국가 백신 전략, 항암제 공급 등 공공의료 인프라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의 전략 변화가 국민 건강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구조조정이 국내 제약 생태계에 주는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고용 시장과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

화이자 한국법인은 다국적 제약사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직접 고용 외에도 협력사·도매유통사·영업대행사 등 다양한 채널로 고용 파급 효과를 지니고 있다.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 감원에 그치지 않고 영업 및 마케팅 생태계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매출 급감에 따라 신제품 론칭, 의료진 교육, 환자 대상 캠페인 등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병·의원 등 일선 현장에서 질환별 치료 선택권이 제한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제약 산업에 주는 시사점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번 사태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글로벌 의존도가 높은 제약 구조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 둘째, 팬데믹 특수를 기점으로 형성된 ‘의약품 비대칭 수요’가 끝나면서,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과 수익 구조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제약사들도 더는 유통 기반에만 의존하지 말고, 신약 개발과 오리지널 기술 확보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위기는 국내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망: 구조조정 이후의 방향성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이 어떤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지, 그리고 그 여파를 얼마나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에선 영업조직 재편, R&D 투자 축소, 일부 사업부 분리 가능성 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화이자는 여전히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백신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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